모델 진아름이 사랑에 관한 시를 공개, 남자친구인 배우 남궁민을 향한 마음을 내비친 듯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아름은 6일 자신의 SNS에 “나의 시간”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진아름이 읽고 있는 시집의 한 페이지를 찍어 올린 것으로, 김남조 시인의 ‘편지’다.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었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쓰면 한 구절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

진아름은 해당 시가 있는 페이지를 찍어 올려 남궁민을 향한 마음을 표현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진아름은 남궁민과 2016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남궁민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소감에서 “아름아 사랑해”라고 언급하고, 진아름은 자신의 SNS에 “존경하는 오빠 축하해요”라는 글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진아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