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실 감독, "남은 10G 박사랑 포함 젊은 선수들 경험 쌓게 할 것" [화성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2.06 15: 27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남은 시즌 운영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우리 레프트들이 무리가 온 듯하다. 과부하에 걸린 듯하다. 이한비, 박경현은 피로도가 있다. 그래서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다. 포인트 연습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제 10경기 남았다”면서 “우리 팀은 전략적으로 리모델링으로 가야할 듯하다. 경기가 잘 안 풀리거나 피로도가 보이면 박사랑이나 김세인 등 젊은 선수들을 많이 기용하려고 한다. 경기 경험을 쌓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단. / OSEN DB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2연패 중이다. 순위는 2승 24패, 승점 8로 여전히 최하위에 있다. 매라운드 ‘1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신생팀의 한계가 보인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맞대결 상대 IBK기업은행전에서는 잘 싸우고 있다. 지난 4라운드까지 2승2패로 맞서고 있다. 창단 후 거둔 승리가 모두 IBK기업은행 상대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달 18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엘리자벳의 23득점, 박경현의 11득점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이번 5라운드 승부에서 3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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