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동철 감독, "SK공격 다양하지 않았는데... 아깝다"[잠실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2.06 17: 05

"오늘 정말 아깝다. 작전타임 늦게 부른 것 아쉽다". 
수원 KT는 6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정 경기서 75-80으로 패했다.
KT 서동철 감독은 경기 후 "오늘은 정말 아깝다. 초반에 분위기를 잘 가져갔다. 리바운드가 밀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넘겨줬다. 그래서 패하고 말았다"면서 "아쉬운 부분은 SK를 상대로 그동안 쉽게 만들었던 부분을 잘 만들지 못했다. 기회가 왔을 때 슛도 잘 들어가지 않았다. 또 후반 2번째 타임아웃을 너무 늦게 부른 것 같다. 그 부분이 굉장히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 감독은 "최근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준비할 시간이 있었다. SK는 공격이 다양하지 않다. 자밀 워니를 이용한 공격이 대부분이다. 김선형이 결정적인 상황에서 2대2 공격을 펼쳤다.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공격이었는데 실점하고 말았다"고 전했다. 
한편 허훈의 부상에 대해서는 "아주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관리는 해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한 뒤 "오늘 패인으로 지적된 부분은 리바운드다. SK를 상대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나온다. 고비를 넘지 못한다. SK의 장점인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에 항상 당하고 있다. 6라운드 맞대결이 남았다. SK를 상대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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