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먹는건 육류" 오마이걸 효정, 육식부심 터져..with 고기장인 유용욱 '사부'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06 21: 06

'집사부일체' 에서 효정이 출연해 남다른 고기 부심을 폭발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 에서 육식파 사부로 유용욱이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이 55kg이라면서, 채식은 250만명으로 추산된다며 '육채전쟁'을 알렸다. 

이 가운데 세상의 모든 육식을 경험하기로한 했고 육식걸로 오마이걸의 효정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효정은 "힘들때 우는건 삼류, 참는건 이류, 먹는건 육류"라며 아이돌 육식대표다운 소신을 전했다. 
먼저 육식체험을 시작, 남영동 먹자골목으로 향했다.  한 고기 연구소에 도착한 멤버들, 사장은 갈비 연구만 무려 1톤을 넘게 했다며 남다른 기계까지 개발했다. 자타공인 육식왕다운 모습이었다. 효정도 "브랜드 론칭행사 온 느낌"이라며 환호했다.
사장은 고기 연구하며 15kg 쪘다며 사진을 공개, 이에 효정은 "다이어트는 고기가 아닌 포기하기 때문"이라며 "왜 육식탓을 하나요, 고기는 잘못이 없다"고 했고 사장은 "그럼 전 탄수화물 때문으로 하겠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육식코스 첫번째로 소고기를 오픈했다.  효정은 "고기가 잘생겼다"면서 "멤버들에게 자랑해야겠다, 나 인생 잘 살았다, 연예인하길 잘했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짓게 했다. 
가위바위보 대결로 양세형이 먼저 시식하게 됐고 양세형은 한 입 맛 보더니 "육즙이 계속 터진다"며 감탄, 효정도 한 번 맛 보더니 "씹자마자 너무 부드러워 고기가 녹는다"며 공감했다. 
사장이 다음 고기를 선보였다. 바로 파스트라미였다. 파스트라미가 들어간 샌드위치가 뉴요커들의 해장국밥이기도 하다고 소개,  흘러나오는 육즙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다음으로 뼈등심 베이컨인 돈마호크에 이어,  다음 바비큐로 '풀드 포크'를 소개, 특히 앞다리로 만든다고 하자효정은 "족발로 앞다리가 맛있다,  족발을 너무 좋아해, 아르바이트도 했다"면서   "자투리 고기 얻어먹었다"며 고기장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효정은 "어릴 때, 졸업식날만 갈빗집을 가, 갈비만찬인데  그 갈비맛이 안 잊혀진다"며 어린시저을 떠올렸다. 이승기도 "음식 중 리액션을 불러 일으키는 건 고기,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텐션 업하는 힘이 있다"고 했다. 
사장도 "어릴 때 바비큐 먹으며 하나가 됐다,  모여 앉아 고기를 나누며 축제같은 식탁을 만들고 싶다"며 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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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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