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모태범이 장동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MBC 베이징 동계올림픽 모태범 해설위원과 장동민 그리고 에이핑크의 정은지, 오하영, 붐이 각각 매물찾기에 나선 가운데 모태범이 장동민에게 감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는 "술꾼 아닌 발품꾼", 오하영은 "홈즈 찐팬"이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특히 오하영은 "최근에 이사를 준비하며 집을 40여 채를 봤다. 홈즈 고양시 편에 나왔던 '호텔인 고양' 집도 너무 보고 싶어서 약속을 잡아놓은 상태"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모태범은 MBC 동계올림픽의 해설위원으로 돌아왔다. 은퇴해서 혼자 사는 중에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고 전한 그는 "선수촌은 꾸밀 수가 없다. 가지고 갈 수 있는 게 TV,이불 뿐이다"라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어떤 인테리어를 좋아하냐는 말에는 "대리석 같은 고급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자신과 취향이 같다며 공감했다.
이어 모태범은 "다산 신도시에서 소개한 집을 보고 마음에 들어 그 집 근처 단지로 이사했다"고 밝히며 "장동민에게 꼭 감사인사를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홈즈'의 패널들은 "연예인들도 '홈즈' 보고 많이 이사하시더라"며 축하했다. 박나래는 틈새를 파고 들어 "홈즈의 팬이라면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선수들에게도 출연을 추천할 수 있냐"고 떠보았다. 그러자 모태범은 "가능하다, 우리나라 선수가 (메달을) 딴다면 무조건 어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홈즈'에 의뢰한 이들은 제천을 떠나 인천으로 이사하는 3인 가족이었다. 부부 중 남편이 인천으로 직장 발령을 받아 평생 살던 제천을 떠나야만 한다며 인천에는 아는 지인도, 정보도 없어 급하게 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가족은 매매가 8억원 대에서 남편 직장까지 자차 40분 이내의 인천 지역에 부부방과 아들방, 그리고 드레스룸으로 이용할 3개의 방 그리고 탁 트인 뷰를 요청했다.
복팀과 덕팀의 코디들이 발품을 판 결과 모두 5개의 집이 소개됐다. 모태범이 마음에 들어한 대리석 인테리어의 천만뷰 하우스, 편백을 이용한 한옥인테리어로 오하영이 감탄한 옷소매 편백 앞동, 모태범이 스피드 스케이팅을 하는 자세로 소개한 송도 모태뷰 챔피언, 전망이 좋아 패널들이 인정한 미스터 뷰 호수 위의 뷰, 채광이 좋아 발코니를 정원으로 꾸민 꽃다발 아파트까지. 방송 말미에 의뢰인은 정은지와 오하영이 적극추천한 미스터 뷰 호수 위의 뷰 집을 고르며 덕팀에 승점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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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