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괴물’ 아다마 트라오레(26)가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무기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7일 새벽(한국시간) 바르셀로나 홈구장 캄프 노우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4-2로 물리쳤다. 승점 38점의 바르셀로나가 4위, 승점 36점의 ATM이 5위다.
울버햄튼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트라오레의 데뷔전이었다. 트라오레는 첫 경기부터 오른쪽 윙어로 선발출전했다. 그는 전반 21분 1-1로 맞선 상황에서 크로스를 올려 가비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아라우호와 다니 알베스의 추가골까지 터진 바르셀로나가 4-1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알베스는 후반 24분 퇴장을 당했다. 10명이 싸운 바르셀로나가 마지막까지 승리를 지켰다.
ATM은 루이스 수아레스가 후반 13분 한 골을 따라잡았지만 역부족이었다. 수아레스는 친정팀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트라오레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는 측면에서 큰 힘을 얻게 됐다. 반면 울버햄튼은 트라오레의 공백을 크게 느끼며 황희찬 복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