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리오넬 메시(35, PSG)가 돌아왔다.
파르생제르망(PSG)은 7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에서 개최된 ‘2021-22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에서 릴을 5-1로 대파했다. 승점 56점의 PSG는 압도적 리그 선두를 달렸다.
PSG는 음바페, 메시, 디 마리아의 스리톱을 가동했다. 리그에서 부진했던 메시가 모처럼 터졌다. 전반 32분 1-1 상황에서 메시는 킴펨베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시동을 걸었다.

전반 38분 음바페가 중앙을 뚫고 슈팅하려는 찰나에 공을 빼앗겼다. 공을 가로챈 메시가 수비수 네 명 사이를 뚫고 들어간 뒤 나오는 골키퍼의 머리를 살짝 넘기는 칩슛을 성공했다. 축구황제의 부활을 알리는 리그 2호골이었다.
PSG는 후반 6분 페레이라, 후반 22분 음바페의 추가골까지 터져 5-1 대승을 거뒀다. 무엇보다 코로나 감염에서 돌아와 리그에서 부진을 씻은 메시의 부활이 가장 큰 소득이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