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길, 근황+붕어빵 아들 공개 “아들 벌써 5살..매일 전쟁 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2.07 09: 37

그룹 리쌍의 길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길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길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려보네요. 우리 광대!! 잘들 살고 있겠죠? 하긴 저도 아들이 벌써 다섯 살입니다. 허허허 ~ 그립네요. 광대들 ~ !!”이라며 팬들에게 인사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전 요즘 하루하루가 아이와의 전쟁 중입니다. 하음이가 벌써 미운 다섯 살이어서 어찌나 말을 잘 듣는지… 하하하하하”라며 “애 키우면서 새삼 느끼는 건 세상에 모든 어머니들 정말 대단하다는 겁니다 안고 업고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시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왜 항상 어머니가 허리가 아팠는지 어깨가 아팠는지 이제야 조금 이해가 되네요 ~ 어찌나 안아달라고 하고 하기 싫은 건 왜 이리 많은지… 세상에 모든 어머니 ~ 킹정합니다 !!”고 전했다.
특히 길은 리쌍 20주년을 자축했다. 그는 “어느덧 시간이 흘러 리쌍이 20주년을 맞이했네요 ~~!! 참 시간 빨라유 ~ MAMA 1회에 보드복 입고 나가 상을 받은 게 벌써 20년 전이라니… 참 별거 아닌 음악에 많은 사랑 받으며 살아왔네요. 여러분도 많이 변했죠? 전 배는 원래 나왔었고 머리는 원래 빠박이였어라 ~ 변한 게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여러분은 많이 변했겠죠?”라고 했다.
길은 “전 아들이 맨날 놀린답니다 대머리 방귀 대장 뿡뿡이라고… 그래도 우리 마음만은 변하지 맙시다 !! 그리고 부디 건강 해야 해요. 나이 들어 아프니까 서럽더라고요”라며 “여하튼 올해는 20주년을 맞아서 무언가 해야 하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까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막막한데 또 설레고 여하튼 2022년 기분 좋게 무엇이든지 시작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고 밝혔다.
또한 길은 “그리고 코로나 19… 많이 힘드시죠? 우리 함께 얼굴 보고 웃을 날을 기대하며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요 ~ 오랜만에 글 올리니까 말이 많아지네요”며 아들 하음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길의 아들 하음 군은 고 마이클 잭슨에 푹 빠진 듯 선글라스를 벗는 제스처부터 춤까지 따라해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다.
이하 SNS 전문.
안녕하세요. 길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려보네요.
우리 광대!!
잘들 살고 있겠죠?
하긴 저도 아들이 벌써 다섯 살입니다.
허허허 ~ 그립네요. 광대들 ~ !!
전 요즘 하루하루가
아이와의 전쟁 중입니다.
하음이가 벌써 미운 다섯 살이어서
어찌나 말을 잘 듣는지…
하하하하하
애 키우면서 새삼 느끼는 건
세상에 모든
어머니들 정말 대단하다는 겁니다
안고 업고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시고…
왜 항상 어머니가 허리가 아팠는지
어깨가 아팠는지
이제야 조금 이해가 되네요 ~
어찌나 안아달라고 하고
하기 싫은 건 왜 이리 많은지…
세상에 모든 어머니 ~
킹정합니다 !!
어느덧 시간이 흘러
리쌍이 20주년을 맞이했네요 ~~!!
참 시간 빨라유 ~
MAMA 1회에 보드복 입고 나가
상을 받은 게 벌써 20년 전이라니…
참 별거 아닌 음악에
많은 사랑 받으며 살아왔네요.
여러분도 많이 변했죠?
전 배는 원래 나왔었고
머리는 원래 빠박이였어라 ~
변한 게 별로 없는 거 같은데…
여러분은 많이 변했겠죠?
전 아들이 맨날 놀린답니다
대머리 방귀 대장 뿡뿡이라고…
그래도 우리 마음만은 변하지 맙시다 !!
그리고 부디 건강 해야 해요.
나이 들어 아프니까 서럽더라고요
여하튼 올해는 20주년을
맞아서 무언가 해야 하는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니까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막막한데 또 설레고
여하튼 2022년 기분 좋게
무엇이든지
시작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리고 코로나 19… 많이 힘드시죠?
우리 함께 얼굴 보고 웃을 날을 기대하며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요 ~
오랜만에 글 올리니까
말이 많아지네요.
자주는 모르겠지만
종종 글 올릴게요 ~!!
마지막으로
하음이가 얼마나 컸나
궁금해들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짧은 영상 하나 올려봅니다.
여러분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겁니다 !!
영상은 스유파(스트리트유아파이터)
길하음 입니다 ~
재미없는 친구 길성준 올림
리쌍
/kangsj@osen.co.kr
[사진] 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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