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구축하고 있는 ‘펍지유니버스’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단편영화 ‘방관자들’, 에필로그 ‘붉은 얼굴’의 조회 수가 각각 100만, 20만을 돌파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크래프톤은 ‘펍지유니버스’의 단편영화 ‘방관자들’의 조회 수가 누적 100만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9일 공개된 ‘방관자들’은 진실 2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지난해 공개된 ‘그라운드 제로’에 이어 태이고 지역에서 벌어진 진실을 다루고 있다.
‘방관자들’은 태이고 부지 불법 매매, 주민 불법 퇴거 등 혐의로 국회 청문회에서 벌어지는 ‘정익제’(고수 분)와 ‘김낙수’(이희준 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콘텐츠로, 누적 조회수 100만 뷰를 달성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어 지난 1월 30일 공개된 에필로그 ‘붉은 얼굴’ 역시 조회수 20만 뷰를 달성하며 펍지유니버스의 아트 콜라보 인기를 이어갔다. 펍지유니버스는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100’(글 형은, 그림 최윤열), ‘침묵의 밤’(글 한동우, 그림 Q-Ha), ‘리트리츠’(글 신형욱, 그림 김선희) 등의 작품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펍지유니버스는 글로벌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이자,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통해 세계관을 전파하는 콘텐츠 프랜차이즈다. 배틀그라운드에 등장하는 태이고 지역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 속 숨겨진 진실을 담아낸 펍지유니버스 ‘진실 2부작’은 지난해 6월 공개된 마동석 주연의 ‘그라운드 제로’, 그리고 1월 29일 및 30일에 공개된 고수, 이희준 주연의 ‘방관자들’, 육준서가 출연하는 에필로그 ‘붉은 얼굴’로 구성된다.
펍지유니버스 관계자는 “향후 진실 2부작과 웹툰 3편에서 제공된 단서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의 깊게 봐달라”며 “전세계적으로 퍼져 있는 배틀그라운드 설정을 활용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