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TFT 최강 가린다… 12일 ‘아시안 컵’ 개막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2.07 10: 40

 한국, 중국, 일본의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 ‘아시안 컵’이 오는 12일 개막한다.
7일 라이엇 게임즈는 TFT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동아시아 지역 대회인 ‘아시안 컵’이 오는 12일, 13일 양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TFT 아시안 컵'은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 대표라는 타이틀을 걸고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라이엇 게임즈가 2022년 TFT e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했다.
총 상금 2만 달러(약 2420만 원)가 걸려 있는 아시안 컵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아프리카 TFT 시리즈(ATS): 기계와 장치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어찡’ 차광호를 비롯, '아갓어' 김영범, '뚜두' 김완수, '카시갓' 황윤진이 참가한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TFT 아시안 컵’은 오는 12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포문을 연다. 8명의 선수들이 5경기를 치른 뒤 포인트가 가장 높은 4명의 선수가 결승전 출전 자격을 얻는다. 13일 열리는 결승전에는 한국 대표 '광어찡' 차광호와 중국 대표 '후안미' 거우쉰, 예선 1위 '홍리안' 양지아정, 일본 대표로 심판 챔피언십에 나섰던 ‘누코마루'가 합류해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상위 4명과 경쟁을 펼친다. 결승전은 한 명 이상 누적 18점을 달성할 때까지 경기를 치르며 18점 이상을 달성한 선수가 나온 경기에서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이번 ‘TFT 아시안 컵’의 우승 상금은 1만 달러(약 1210만 원)다. 2위에게는 5000 달러, 3위 3000 달러, 4위 2000 달러가 차등 지급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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