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는 왜 안보이나?” 중국 언론도 심석희 결장과 징계에 큰 관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2.07 16: 13

국가대표가 되지 못한 심석희(25, 서울시청)의 부재에 대해 외신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은 7일 ‘한국이 왜 베이징올림픽에서 목표 메달 수를 낮게 잡았나?’라는 기사에서 심석희의 징계를 크게 다뤘다. 이 매체는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목표메달을 낮게 잡았다. 주력종목인 쇼트트랙에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서술했다.
구체적 이유는 심석희 사건을 거론했다. ‘신화통신’은 “한국의 에이스였던 심석희가 동료를 음해하는 내용의 문자가 발견돼 대한체육회로부터 2달 징계를 받았다. 결국 심석희는 국가대표로 베이징에 오지 못했다. 또 다른 선수 김지유는 발목부상으로 결장했다”고 밝혔다.

한국 쇼트트랙은 지난 5일 벌어진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 레이스 도중 박장혁이 넘어지면서 탈락했다. 유력한 첫 번째 금메달이 될 것으로 보였던 혼성계주가 예선탈락하면서 한국선수단 전체의 분위기에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에이스 최민정이 설욕전에 나선다. 최민정은 7일 오후 8시 30분부터 중국 베이징 캐피털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 출전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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