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김선영의 자신감, “한국이 목표메달 수 낮게 잡았다고 우리가 못 따라는 법 없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2.07 17: 22

중국언론이 한국의 메달가능성 높은 종목에 경계감을 보였다.
중국 신화통신은 7일 “한국이 주력종목 쇼트트랙 에이스 심석희가 징계로 대표팀에서 탈락하면서 올림픽 메달 목표를 낮게 잡았다. 그래도 한국이 메달을 딸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피겨스케이팅의 유영은 합계 430.08점으로 올림픽 예선을 통과하면서 어려운 메달경쟁에서 한줄기 희망을 봤다. 2018 평창올림픽에서 한국 스노우보드 역사상 첫 메달을 딴 이상호도 베이징에서 시상대에 오르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언론이 볼 때 한국에서 가장 메달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팀킴’의 컬링이다. 신화통신은 “2018년 은메달을 딴 컬링은 2연속 메달을 노린다”고 밝혔다.
중국에 입성한 팀킴의 김선영은 7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메달 수를 낮게 잡았다고 우리가 따지 말란 법은 없다. 부담감을 내려놓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 평창에서는 경기를 즐겼다. 베이징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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