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간 진행된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2차 CBT가 마무리됐다. 라인게임즈는 테스트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정식 출시까지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7일 라인게임즈는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2차 CBT를 마무리했다.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16일간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모바일(AOS/iOS)과 PC(플로어)를 통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대항해시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넓은 바다를 항해하며 교역, 모험, 전투 등 다양한 컨텐츠들을 플레이했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제독들을 비롯해 동아시아 지역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1차 CBT 이후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한층 개선시킨 항해 및 전투 시스템, 인터페이스와 함께 확률형 상품을 제거함으로써 변경된 선박 건조 시스템 등 큰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여기에 PC플랫폼을 통해 참가한 이용자들은 모바일에서 느낄 수 없는 고해상도 환경에서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얻어진 유저들의 피드백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 및 수용해 연내 정식 출시까지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리는 한편,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최적화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편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하는 타이틀로, 1990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 ‘대항해시대II’, ‘대항해시대 외전’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풍향, 풍속, 조류 등을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구축하였으며, 철저한 고증 연구와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을 바탕으로 16세기 중세시대 배경의 주요 항구와 다양한 형태의 함선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