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호스트였던 정일우를 비롯해 제작진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SNL코리아2’가 녹화를 재개했다.
'SNL코리아2' 측은 7일 “지난주 확진된 3명 외 추가 2명의 확진이 확인되어 방역 지침에 따라 즉시 자가격리를 진행했다”며 “이들을 제외한 인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이 확인된 출연진 및 제작진들에 한해 금일부터 촬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SNL코리아2' 측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방역 지침에 따라 안전에 만전을 다하며 촬영을 진행해 왔으나 최근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번주 녹화 취소 및 오는 2월 5일(토) 방송 또한 취소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5일 예고된 7회의 호스트는 배우 정일우. 하지만 지난달 30, 31일 ‘SNL코리아’ 촬영을 마친 뒤 스태프 중에 확진자가 발생했고 정일우 또한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했음에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 그는 스케줄을 모두 취소한 상태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 다수의 제작진이 음성 판정을 받아 녹화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12일 호스트로 예고됐던 마마무 화사 역시 녹화에 합류할 예정. 따라서 오는 12일 방송 역시 그대로 전파를 탈 전망이다.

다음은 ‘SNL 코리아’ 측 입장 전문이다.
‘SNL 코리아’는 지난 주 제작진 및 출연진의 코로나 19 확진으로 인해 녹화 및 방송 취소를 결정하였으며, 이에 출연진, 제작진 전원이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주 확진된 3명 외 추가 2명의 확진이 확인되어 방역 지침에 따라 즉시 자가격리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제외한 인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SNL 코리아’는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된 출연진 및 제작진들에 한해 금일부터 촬영을 재개하였습니다. 7회 호스트 화사 편은 2월 12일(토) 방송될 예정입니다.
‘SNL 코리아’는 코로나 19 방역에 대해 정부의 지침을 성실히 따라왔습니다. 최근 더 강력해진 코로나 19 확산세를 고려하여 매주 촬영 당일 코로나 19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가 유효한 제작진과 출연진만 녹화에 참여하도록 지침을 자체적으로 강화하였으며, 보다 철저하고 안전한 촬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하루 빨리 호전되기를 바라며, 는 정부 당국의 방역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며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L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