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정 “♥︎김동성, 내겐 영원한 영웅..라방서 쇼트트랙 해설 웃프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2.07 17: 35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남편이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 활동하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인민정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나한텐 영원한 영웅 맞아. 꼭 나한테 이 모습 보여줘야해. 나 그러고 나면 소원 없을 것 같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인민정은 김동성이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던 당시 모습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또한 인민정은 “앞으로 남은경기.........혼성계주때보다 더한 상황이 나올수도 있기에 우리 선수들은 최대한 중국선수들과 마찰이 있어서도 안되고  중국선수 옆에 지나가도 조심하세요. 중국선수 유니폼 빨간색인 이유가……. 위험을 알리는 뜻이에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월요일 여자 500m 남자 1000m에서 후회없는 경기 하고, 부상 조심 또 조심 하세요.그들은……본인이 못가지면 위 영상처럼 남에게 평생 잊지못할 정신적,육체적인 추억(?)을 만들어줘요”라며 “모든 선수들이 스포츠정신으로 올림픽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고, 깨끗하게 경기를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고 응원했다.
특히 인민정은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 나서지 못한 김동성에 대해 “내일 우린 라방에서 만나는거에요. 우리 김동성해설위원과 조촐한 라방해설 만나기요. 웃프다. 멋진 김동성 화이팅!!!”이라며 “쇼트트랙은 김동성이지. 여러분 죄송해요”라고 SNS 라이브 방송으로 김동성이 경기를 해설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인민정은 지난해 5월 쇼트트랙 선수 출신 김동성과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김동성은 전 부인과 결혼 4년만인 2018년 이혼했지만 이후 양육비 미지급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현재 두 사람은 함께 과일 판매 밑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운영 중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인민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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