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때부터 곱창·닭발 먹어" 이형택, 딸 미나 남다른 먹성 자랑 → 합동 방송 진행 ('피는 못 속여')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2.07 23: 49

  '피는 못 속여' 이형택이 미나의 먹성을 자랑했다.
7일 밤 9시 50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글매 '슈퍼 DNA 피는 못속여(약칭 피는 못 속여)' 에서는
이형택과 딸 미나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형택은 미나를 위해 요리를 했다. 그는 "요리를 잘 하는 편"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미나는 카메라를 세팅하고 개인방송 준비를 했다.

미나는 방송을 하는 이유에 대해 "재미를 느끼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고 전하며 "6살때부터 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미나는 먹방부터 노래, 운동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고. 이형택은 "미나가 미국에 있을때부터 유튜브를 했다. 방송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미나는 3살때부터 곱창, 대창, 닭발을 먹었다. 갈비도 붙어있는 살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형택은 미나와 함께 먹방을 진행하며 끊임없이 말을 했다. 그는 미나에게 "설명하면서 먹방을 하는 사람이 있고 그냥 하는 사람이 있는데 너는 어떠냐"고 질문했다. 미나는 "그냥 먹는 스타일"이라고 시크하게 답했다.
미나는 1차로 이형택과 먹방을 진행한 후 이형택의 눈치를 보며 홀로 후식 방송을 했다. 미나는 "아빠 있으면 말이 너무 많다. 내 채널을 망치고 싶지 않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먹방을 끝낸 뒤 부녀는 홈트 컨텐츠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짐볼을 이용한 다양한 운동을 진행했다. 미나의 운동 장면을 본 장예원과 김민경은 "진짜 잘한다"며 감탄했다.
미나는 유튜브를 하는 이유에 대해 '나중에 운동선수 되면 TV에 나올텐데 제가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 미리 카메라와 친해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택은 "주니어때보면 카메라 앞에서 떠는 친구들이 많다. 미나가 유튜브를 해서 그런지 덤덤한 편"이라고 전했다. 황찬섭은 "어렸을 때 저는 그런 생각을 못 했던 것 같은데 오늘 나 마인드를 배워간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현희와 그의 딸 공하이의 모습도 전파를 탔다. 하이는 "올해 10살이다. 우리 아빠는 사이클 국가대표 공효석"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을 똑닮은 하이는 어릴때부터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여러가지 운동을 섭렵했다고. 하이는 "펜싱한지 1년정도 됐다. 펜싱하면 스트레스 풀리고 동작 배우는게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날 하이의 모습을 본 이형택은 "아이가 외동인가요? 혼자면 DNA가 너무 아까운데.."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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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피는 못 속여'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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