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탁구나’에서 개성과 실력으로 똘똘 뭉친 최종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추가 합격자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올탁구나’ 2화가 전파를 탔다.
이날 ‘올탁구나’ 2회가 진행된 가운데 호동팀 탁구 오디션을 봤고, 도마의 신이라 불리는 체조선수 양학선이 찾아왔다. 체조와 비슷한 점에 대해 양학선은 “감각적인 것”이라며 “탁구 배운지 얼마 안 됐지만 감각적으로 캐취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실력도 테스트했다. 전문가는 “자세가 제일 정석”이라며 감탄, 양학선도 “체조에서 금메달 따봤지만 탁구에서 상위 랭커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다음은 강철부대의 이진봉, 황충원이 지원했다. 이진봉은 옷까지 갖춰입고 등장, 이진봉은 “이게 뭐라고 긴장되나”라며 걱정, 하지만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은지원팀이 그려졌다. 지원자는 ‘쇼미더 머니’ 흥행의 주역인 래퍼 던밀스였다.은지원은 “10대, 20대들이 열광하는 힙합신”이라며 그를 반겼다. 더밀스는 래퍼들 중 탁구실력 1위라며 “190점 만점에 스스로 190점 주고 싶다, 탑 원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음 지원자는 ‘아육대(아이돌 육상대회)를 초토화시켰다’고 설명했고 은지원은 “샤이니의 민호?”라며 원조 체육돌이라고 했다.하지만 두번째 지원자는 보이그룹 더보이즈의 현재였다. 경기도 보기 전에 은지원은 “이 분 합격, 난 외모 본다”면서 “오디션 아니냐 잠깐 전광판 잡혀도 실검이 난리났다, 너무 잘생겼다”며 감탄했다.
현재는 “4년만에 처음으로 한 달 장기휴가를 받았다, 탁구를 잘치는 사람이라 말하고 싶다”며휴가도 반납한 열정을 보였다.여행보다 탁구를 더 좋아한다고. 하지만 정식으로 배워본 적은 없다고 하자, 은지원은 “당당함도 좋다”며 웃음, 현재는 “더보이즈 11명 멤버 중 1등”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심지어 국가대표 코치도 당황시키는 스매싱을 보였고 현재는 “남들보다 파워있는 탁구를 칠 수 있다”며 테스트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로 모두를 감탄, “안 배웠는데 기본이 있다”며 놀랐다. 심지어 “배워보지 않은 사람 중 가장 배운 사람처럼 친다”며 심지어 흡수력과 습득력이 빠른 편이라고 극찬했다.

다음으로 탁구 새싹이로 보이그룹 드리핀의 주창욱, 김민서가 등장, 이들은 신박한 탁구춤을 개발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은지원은 “혹시 안 뽑혀도 주기적으로 우리 춤을 알려줘라”고 할 정도. 감독도 “국가대표팀 준비운동 도입해보겠다”고 할 정도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최종 결정을 앞두고 팀을 뽑기 위해 고민에 빠졌다. 강호동의 ‘전설의 강호’ 팀과 은지원의 ‘퐁당퐁당’팀의 창단식을 준비,먼저 ‘퐁당퐁당’ 팀 회원으론 위너의 강승윤을 소개, 이어 신예찬부터, 이태환을 소개, 전설의 강호 팀으론 강철부대의 이진봉, 정근우, 박은석이 뽑혔다.
이 가운데 추가합격자를 4인을 소개, 각각 남은 자리는 1개씩 2명만 뽑을 수 있는 기회가 남았다고 해 벌써부터 추가 합격자들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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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탁구나’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