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사먹였는데!" 박은영, 클럽 죽돌이(?) 들통난♥CEO남편 과거 폭로전에 발끈 ('동상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08 00: 47

‘동상이몽2’에서 박은영, 김형우 부부가 이현이, 홍성기 부부와 남다른 인연을 전하며 과거사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홍성기와 이현이 부부가 그려졌다. 이현이는 “오늘 축구 얘기만 할 것”이라며 축구와 연관된 지인이 올 것이라고 언급,바로 KBS 아나운서 출산 박은영과 남편 김형우였다. 박은영은 2019년 핀테크 기업 CEO인 김형우와 결혼했고,  갓 돌지난 아들을 낳았다.

특히 김형우는 홍성기와 14년지기 절친사이라고 하며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박은영은 결혼한지 2년 넘어서야 4명이 완전체로 만났다면서 “내가 부끄러운가 보다, 친구들 만날 때 날 빼고 간다”며 “친구 소개도 안 해줘 뭔가 불리한 얘기 나올까봐 안 데리고 가려나보다”고 섭섭해 했다.
홍성기는 본격적으로 “옛날부터 형우가..”라며 운을 떼자 김형우는 “불리한 얘기 나오면 나 무조건 바지 내릴 것,   내리면 방송 못 나간다”며 급기야 자리에서 일어나 바지를 내리는 시늉을 했다. 모두 “찔리는게 많나보다,  바지 벗어서 편집되게 만들려고 한다”면서 “홍성기가 어릴적 과거사를 다 알아, 괜히 찔리나보다”며 예리하게 바라봤다.
14년 전 친해진 계기에 대해 묻자 홍성기는 “서로 겹치는 친구가 많다, 웨이터도 같이 안다”며 틈새 폭로를 이어갔고 김형우는 “ 레스토랑이다”며 웃음지었다. 이현이도 “난 할로윈 클럽에서 처음 봤다”며 김형우에게 “왜 너의 과거를 숨기고 싶나, 잘 놀긴했지만 범법은 없었다”고 하자, 박은영은 “잘 놀았구나”라며 바라봤고 김형우는 “왜곡이 되니까 그렇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나이트에서 친해진 이유를 묻자 홍성기는 “돈을 많이 낸다”며 폭로, 김형우는 “아니다, 형들이 사줬다 , (홍성기)형이 소주만 40만원어치 사줬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박은영은 “나는 소고기 사먹여서 결혼했는데”라며 서운함이 폭발하기도 했다.
궁지에 몰린 김형우는 “결혼 전 여자 사귀어본적 없다, 마음을 줘본 적 없다”고 하자 홍성기는 “어느날 친구가 형우 사진보내, 포차에서 어떤 여자랑 술 마시고 있더라”며 또 폭로했다. 이에 김형우는 “그거 사촌동생이었다”고 수습하자, 이현이는 “그럼 용평왔던 것도 사촌동생이냐”고 폭로전을 이어갔고, 듣다 못한 박은영은 “야! 용평도 갔냐, 너 좀 앉아봐라”며 “용평 얘긴 처음 듣는다”며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화제를 바꿔서, 박은영이 남편 김형우가 경제잡지 표지모델 된 근황을 전했다. 2월 포브스 표지모델이 됐다고.재작년엔 인터뷰에 이어 이번엔 모델이된 것이었다. IT업게 전문가 14명이 뽑은 대단한 이력이었다.
이현이는 “친한 동생인 줄 알아더니 잘 나가더라, 근데 네가 뭐로 찍었냐”며 궁금해했고 김형우는  “2030 핀테크 분야 파워리더로 선정됐다, 부끄러워 말 못하겠다”며 쑥스러워했다. 이현이는 “포브스 찍은 사람 네가 처음, 대단하다”며  축하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