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배우 겸 가수, 방송인이자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거물급 제작자인 닉 캐논(41)이 여덟 번째 자식을 얻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특별한 선물을 받아 화제다.
닉 캐논은 8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콘돔이 가득 찬 자판기 옆에 서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누군가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일찍 보낸 것 같아!! Magnums(콘돔)으로 가득 찬 자동판매기"란 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자판기 옆에 선 그의 코믹스러운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특이한 선물을 누가 선물했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그 배후에 코미디언 케빈 하트가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앞서 그는 모델 알리사 스콧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젠이 생후 5개월에 뇌암으로 사망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려 많은 이들의 슬픔을 자아냈던 바.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스포츠스타 조니 멘젤의 전 부인인 브레 티에시가 자신의 8번째 아이를 임신 중이라고 발표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토크쇼에서 "나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고 모든 것을 책임진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또 그는 최근 자신의 치료사가 타이시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금욕주의자가 되라'고 조언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편 닉 캐논은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전 남편이기도 하다. 그는 세상을 떠난 젠을 포함해 머라이어 캐리, 모델 브리트니 벨, 가수 애비 드 라 로자 등과의 사이에서 일곱 아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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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닉 캐논, 브레 티에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