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음악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72)가 아내인 가수 캐서린 맥피(37)와의 나이 차이에 대해 "우리는 우리가 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포스터는 최근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맥피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2019년 37세의 맥피와 결혼했던 72세의 포스터는 "나이가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항상 나이 차이로 캣과 나를 언급하지만, 난 항상 결혼을 무너뜨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다고 말했고, 나이 차이는 그것들 중 하나일 뿐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남녀관계에서) 잘못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다. 우리는 우리가 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 사이에는 생후 11개월 된 아들 레니가 있다.
포스터는 아들이 좀 커서 이제 맥피가 다시 공연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아기가 이제 생후 11개월이 됐기 때문에 아내가 복직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아마 나와 함께 일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정말 대단하다. 그녀는 스타다"라고 애처가의 모습을 보였다.
포스터는 이미 다섯 명의 다 큰 딸과 일곱 명의 손자 손녀를 뒀다.
그는 "아빠가 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9년 6월에 결혼했다. 맥피에게는 두 번째, 포스터에게는 다섯 번째 결혼이다. 그리고 지난 해 2월 출산했다.
맥피는 인기 오디션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으로 그의 데뷔 싱글 ‘무지개 저편에’를 프로듀스 한 것이 현 남편인 포스터다.

맥피는 결혼 당시 자신의 SNS에 "인생은 멋진 우연으로 넘쳐난다. 데이비드, 나를 무지개 저편으로 데려가 줘서 고마워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포스터는 그래미상을 16번 수상하고 아카데미 수상 후보에도 3번 오른 명사로 팝의 거장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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