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아내' 경맑음, 떡볶이 때문에 부부싸움? 결국 강남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2.08 16: 33

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남편과 행복했던 데이트를 회상했다.
경맑음은 7일 개인 SNS에 “며칠 전, 늦은 점심을 먹고 저녁을 먹자니 애매하고 저녁을 안 먹고 들어가자니 늦은 시간에 배가 고플 듯 한 그런 날. 오빠 떡볶이 먹으러 강남갈래? 했더니 뭔 떡볶이를 먹으러 강남까지 가냐고”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그 한마디가 서운해서 이틀동안 입 툭 튀(나는 사실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언제 떡볶이 돈 내고 사먹는 거 봤냐고 그냥 오빠랑 둘이 가고 싶어서 말한건데 엉엉엉 (원래 이렇게 유치한걸로 싸움 ㅋㅋㅋ)”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결국 남편과 데이트에 성공했다는 경맑음. 그는 “정성호님께서 에스코트 하시고 정성호님께서 아무 투정 없이 내가 먹고 싶다고 말한 잠실, 강남 맛집 시간 마다 계속 꾸역꾸역 마구마구 먹으면서 데이트 해 준 날. 먹고 싶던 음식의 모든 한을 다 풀어주셨음”이라고 폭풍 자랑했다.
한편 정성호는 1998년 MBC 공채개그맨 9기로 데뷔해 tvN ‘SNL 코리아’ 등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2009년 9살 연하의 경맑음과 결혼에 골인, 2남 2녀를 두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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