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끝에 밥이 온다’ 조세호가 친구의 외침에도 감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
8일 저녁 방송된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에서 조세호와 그의 ‘관종’ 친구 김태경이 포복절도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선보였다.
이날 조세호와 김태경은 귀를 막고 소리를 읽는 ‘고요 속의 외침’ 게임에 나섰다. 제시어 ‘여자친구’가 나오자 김태경은 “네가 못 만나는 거!”라고 소리쳤지만 조세호는 어리둥절했고, 결국 이 제시어는 ‘패스’됐다. ‘식욕’에 대해서도 김태경은 “먹고 싶은 거”라고 외쳤지만 조세호는 “먹고 싶어? 닭가슴살? 족발?”이라고만 되물었다.
‘무모증’이라는 키워드에 김태경은 “너 털 안 나. 네가 겨드랑이에 털이 안 나! 털이 없다고 임마!”라고 말해 대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조세호는 “더럽다고?”라며 감을 잡지 못해, 멤버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하지만 ‘양배추’에 대해서는 “너 원래 뭐야? 네 예명!”이라는 김태경의 고함에 조세호가 “양배추!”라고 호응하며 점수가 주어졌다.
팩폭과 분노(?) 속에 명품 호흡을 자랑한 조세호와 김태경은 무려 7문제를 맞히며 게임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