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끝에 밥이 온다’ 황제성의 미담이 공개된다.
8일 저녁 방송된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에서 황제성의 ‘찐친’이자 후배 허형규가 마음을 담은 편지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찐친’들이 ‘82 개띠즈’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낭독했다. 허형규는 황제성에게 “형이 돈 잘 벌 때가 아니었는데, 주머니 사정이 안 좋아도 제 용돈을 챙겨주셨다”며 “밥도 안 어울리는 비싼 데 가서 사주시고...”라고 말했다.
문세윤이 “안 어울리는 비싼 데가 어디냐”고 묻자 허형규는 “금요일에 가는...패밀리 레스토랑...”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제성은 “얘가 방송을 잘해. 짧은 시간에 웃음 포인트를 잘 잡아내네”라며 멋쩍어했다.
하지만 허형규는 황제성에게 “근데 형, 인스타에서 저 언팔하셨던데...”라고 ‘반전’을 선사했고, 황제성은 당황해 “언팔 안했어. 형규 어딨지??”라며 급히 스마트폰을 살폈다. 조세호는 “찐친인데 언팔이라니 황당하다”며 어이없어 했고, ‘82 개띠즈’ 모두가 “우리가 대신 사과할게요”라고 말하는 가운데 황제성은 “미안하다”며 허형규를 끌어안았다.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