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2연승을 노린다.
이영택 감독은 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세터는 김혜원이 먼저 나간다”고 밝혔다.
주전 세터 염혜선이 지난 페퍼저축은행전을 통해 부상 복귀를 알렸지만, 이 감독은 “아직 경기 감각적인 면을 고려해 편한 상황에 넣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인삼공사가 연승에 성공하려면 측면 공격수 이소영과 박혜민이 잘 해줘야 한다. 이 감독은 “훈련 때는 항상 좋다. 아픈 곳도 없다”면서 “트레이너 파트에서 잘 관리해주고 있다. 이소영이 흥국생명전에서 고전했는데 이번에는 잘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삼공사는 이번 시즌 13승 13패, 승점 41로 4위에 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주전 세터 염혜선이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에 고전했다. 하지만 염혜선의 복귀 후 다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한다.
일단 흥국생명부터 잡아야 한다. 지난 3일 페퍼저축은행을 3-1로 꺾으면서 6연패 사슬을 끊은 인삼공사는 2연승을 노린다. 1, 2라운드에서 흥국생명을 잡았고 3, 4라운드에서는 패했다.
인삼공사가 지난 3, 4라운드 패배를 설욕하고 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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