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연패 탈출을 노린다.
박미희 감독은 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시즌마다) 같은 팀과 6번 맞대결이 있다. 새로운 것을 준비한다기보다, 우리가 갖고 있는 것 중 잘 안되는 것을 (보완)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캣벨의 활약이 중요하다.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캣벨이 터져야 승리 가능성도 높아진다. 하지만 최근에는 캣벨의 득점력이 떨어진 상황. 박 감독은 “컨디션 조절 등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8승 19패, 승점 25로 5위에 있다. 최근 6연패로 좋지 않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상황에서 인삼공사를 만난다.
최근 승리가 연패 시작 전인 지난달 7일 경기였다. 당시 상대가 인삼공사였다. 흥국생명은 4라운드 승부에서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인삼공사와 1, 2라운드 대결에서는 패했고 3, 4라운드에서는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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