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2연승을 만들지 못했다.
인삼공사는 8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23-25, 23-25, 18-25)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이영택 감독은 “지금 순위는 흥국생명보다 위에 있지만 오늘 경기 내용을 보면 지금 현재 상황은 우리보다 흥국생명이 강팀인 듯하다”고 말했다.

인삼공사는 지난 3, 4라운드에 이어 5라운드까지 흥국생명전 3연패를 당했다.
이 감독은 “승부처에서 풀어나가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이날 부상 복귀 후 두 번째로 코트를 밟은 세터 염혜선에 대해 이 감독은 “잘 풀기도 했는데 막히면 헤쳐나가는 게 아직인 듯하다”며 “오늘 경기에서 미흡했다. 토스, 수비, 블로킹 더 잘 할 수 있는 선수다. 아직 감각이 부족한 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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