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여제' 이상화가 꼽은,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유망주는 '이 선수' ('노는2)'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09 05: 56

‘노는언니2’에서 이상화가 출연해 이번 동계올림픽 유망주를 언급했다. 
8일 방송된  E채널 예능 ‘노는 언니 시즌2’ 이날 동계 레전드 선수를 모시기로 했고, 스페셜게스트로 이상화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화 등장에 제작진은 눈싸움 한 판하겠다며 눈싸움 삼국지를 예고, 박세리는 “팀을 나눠서 하자, 패싸움이다,친해지려면 뭐니뭐니해도 주먹싸움”이라고 말해 폭소하게 됐다. 그러더니 흑호가 된 이상화, 백호가 된 박세리와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이상화는 이내 박세리의 파워에 무릎을 꿇어 폭소하게 했다. 다음은 눈썰매를 타기로 했다. 이들은 경쟁아닌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동심으로 돌아간 듯 썰매를 즐겼다.
운동 후 허기를 달리기 위해 식당에 도착했다. 푸짐한 음식에 모두 “분명 간식이라고 했는데 식사를 한다”며 민망해하더니급속도로 가까워진 모습도 보였다. 이들은 “상화 신고식 너무 잘했다”며 뿌듯해했다.
선수시절 징크스를 물었다. 이상화는 “없다 , 기억이 안 난다”고 하자 박세리는 “네가 네 징크스를 모르냐,링크장에 누군가의 머리카락을 보면 경기가 잘 됐다고 하더라, 너무 신기한 징크스라 잊을 수 없다”며 대신 답해 폭소하게 했다.
계속해서 어릴 때부터 스케이팅 잘 탔는지 물었다. 이상화는 “그렇다, 두각을 나타냈다”며 당당하게 답하더니“초등학생 때 남녀 그런게 없어, 남자친구들도 이겼다 선생님도 잘 한다고 칭찬해주셨다”며 회상했다.
지금 한국에서 제2의 이상화로 불릴만한 선수를 꼽으라 하자 이상화는 “있긴한데 , 98년생인 김민선”이라 말했다.2007년 월드 주니어 기록을 때면서 두각을 낸 선수라고. 평창 올림픽때도 룸메이트였던 사이라고 했다.
이상화는 “정신력이 성숙하고 집중력이 좋아 어릴 때 내 모습 보는 것과 흡사하다”면서 “이번에 나오긴 하더라, 제2 이상화보다 본인의 선수 이름을 알리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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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는언니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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