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변신한 영화 '스펜서'가 올 3월 국내 개봉에 맞춰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펜서'(감독 파블로 라라인, 수입공동배급 그린나래미디어, 배급 영화특별시 SMC, 제공 인터파크)는 전 영국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가 샤넬 드레스를 입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뒷모습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면, 티저 예고편에서는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변신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압도적인 모습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8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기 위해 영국 왕실 가족이 샌드링엄 별장에 도착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보여지는 “전 세계 26개 여우주연상 수상” 카피와 수많은 수상 내역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자아낸다. 하나씩 등장하는 아름다운 의상, 왕실 가족의 저녁을 준비하는 모습과 식사 장면이 화려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하, 다들 기다리고 계세요”라는 대사와 함께 등장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모습은 화면을 가득 채운 압도적인 에너지를 보여준다. 샤넬 드레스를 입고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참아내며 복도를 걷는 모습, 남편 찰스 왕세자의 등장, 왕실 가족과의 기념 촬영, 그리고 파파라치들에게 사진을 찍히는 모습까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다이애나 왕세자비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모르는 게 없죠”, “아니 있어요”라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샐리 호킨스의 대화는 영화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200% 끌어 올린다.


티저 예고편의 배경 음악은 루 리드(Lou Reed)의 명곡 ‘Perfect Day’가 아름답고 웅장한 합창 버전으로 편곡되어 귀를 사로잡고, 가사의 ‘완벽한 하루’와 예고편 속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모습이 상반돼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예비 관객들은 “드디어 개봉하는 군요. 진짜 기다린 영화였는데”(익스트림무비_뜬**), “크리스틴 얼굴만 봐도 재밌을 듯”(익스트림무비_dive**), “와 드디어”(익스트림무비_사하라**), “기대하고 있는데 얼른 보고 싶네요”(익스트림무비_킬리언머피의**), “드디어 3월”(익스트림무비_딩*), “포스터가 한 폭의 그림 같아요”(익스트림무비_비어**), “오 드디어 얼른 보고 싶어요”(익스트림무비_문학**), “무지 기대됩니다”(익스트림무비_요한리***)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스펜서'는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다뤘던 그 어떤 역사적인 이야기보다 그녀의 솔직한 감정에 몰입한 작품으로, 개봉한 국가에선 이미 극찬 세례를 받고 있다. 3월 국내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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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저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