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 연우진 마음 뒤흔든다('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2.08 23: 46

배우 지안이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를 통해 과감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길'(감독 정인봉, 2017) 이후 5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선 지안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 제공배급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작 표범영화사 조이앤시네마)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파격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 분)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수려한 외모와 단아한 분위기로 2003년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춘향 진을 수상한 이후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 2015)을 통해 대사 한 마디 없이 오로지 눈빛만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낸 지안. 특유의 고혹적인 분위기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호소력 짙은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런 그녀가 새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서 오직 사랑을 갈망하는 여자 수련으로 분해 지금껏 본 적 없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사단장의 아내로서 권력과 명예, 모든 것을 가졌지만 사랑에 대한 깊은 갈증을 느끼는 수련은 우연히 취사병으로 발령받은 무광을 만나게 되면서 생애 겪어보지 못했던 강렬한 사랑의 감정을 깨닫게 된다.
치명적인 매력으로 수련을 완벽하게 표현한 지안은 신념 하나로 살아온 무광의 마음을 강렬하게 뒤흔들며, 극에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장철수 감독은 “지안이라는 사람이 지닌 순수한 영혼의 매력을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했다”고 전하며 수련 캐릭터에 동화된 지안을 칭찬했다. 이에 이번 작품을 통해 그녀가 선보일 색다른 매력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충무로 '新뮤즈'의 탄생을 알리는 지안의 파격적인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오는 23일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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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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