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 이지훈, 의미심장SNS "무엇이 우릴 이렇게 만든 걸까" [전문]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2.09 05: 43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아내 아야네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근황을 전한 가운데 의미심장한 SNS를 게재했다. 
최근 이지훈이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겼다. 
글에 따르면, 이지훈은 점점 삭막해지는 현대사회를 꼬집은 듯 " 왜 이렇게 강팍해진 걸까, 과거를 돌아보면 참 따뜻한 사연의 기사가 많았는데"라며 사회적 문제를 언급하며 현실을 비판했다. 

이지훈은 "비난하는 이들이 판치는 세상이 아닌 옳은 소리를 내는 소극적인 사람들이 세승알 바꾸길 소망한다"며 "누군가에게 으원의 메세지를 던져주고 잘했다 칭찬해주는 사회로 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무래도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는 이지훈인 만큼 더불어살아가는 이들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인다. 
앞서  이지훈은 아내 아야네와 어렵게 사는 이웃들의 집을 방문하며 도시락과 반찬을 나르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이지훈은 "365일 언제나 늘 밝은 웃음으로 반겨 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오늘도 감사함으로 시작했습니다"라면서 "#반찬봉사#도시락봉사"란 해시태그를 덧붙여 지켜보는 이들까지 미소짓게 했다. 
특히 TV조선 예능 '스타다큐-마이웨이'에 출연, 가수 션, 정혜영 부부와 연탄봉사하는 모습도 공개하기도 한 그는 롤모델로 정혜영과 션 부부를 꼽았기에 이번 봉사가 더욱 의미있게 다가왔다. 
한편 이지훈은 지난 2021년 14살 연하 미우라 아야네와 결혼해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현재 이지훈은 뮤지컬 '엑스칼리버-서울 앙코르' 공연에 임하고 있다.
이하 이지훈 SNS.
왜 이렇게 강팍해진 걸까?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만든 걸까?
과거를 돌아보면 따뜻한 사연의 기사도 참 많았는데
지금은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 세상
자극적인 걸 찾아보는 우리의 잘 못일까?
그걸 알고 더욱 자극적인 걸 뽑는 매스컴의 잘 못일까?
요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지금의 현실 속에선 뚜렷한 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비난하는 이들이 판치는 세상이 아닌
옳은 소리를 내는 소극적인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길
소망하는 밤입니다.
누군가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던져주는
잘했다 칭찬해줄 수 있는 사회로 변화하길 기도합니다.
그로 인해 힘든 선택을 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 밤입니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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