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도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안은진, 신현빈과 재회했다.
전미도는 8일 밤 개인 SNS에 "율제병원 직원모임ㅋ"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미도가 배우 안은진, 신현빈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찰싹 붙어 미소 짓는 세 사람의 모습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미도, 안은진, 신현빈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약칭 슬의)' 시리즈에 함께 출연했다. 이들은 극 중 율제병원 의사들로 등장해 열연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슬의'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2까지 10% 대 시청률을 자랑하며 인기를 모았다.
당초 드라마는 시즌3까지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제작됐다. 이에 '슬의' 시즌3 또한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제작진이 완성도 높은 시즌제를 위한 철저한 준비 과정의 중요성을 느끼며 시즌3는 유보한 상태다. 이에 다시 만난 전미도, 안은진, 신현빈의 모습이 드라마 팬들에게 향수를 선사했다.
한편 전미도는 JTBC 새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배우 손예진, 김지현과 또 다른 워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전미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