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웅 '전북 우승 DNA' "치열한 내부경쟁 뚫고 경기 나서니 이길 수밖에 없다" [오!쎈영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2.09 10: 13

"연습 경기 보다 힘든 훈련을 통과한 선수들이 나서니 이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전북 현대는 9일 전남 영암 현대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2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식 감독과 박진섭, 맹성웅이 참석했다.
맹성웅은 “동계 훈련 기간 동안 팀에 적응하고 있다. 팀 목표를 위해 노력중이다.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전북은 왕좌를 지켜내는 팀이다. 우승을 바라보는 팀이다. 그에 걸맞는 경기력을 선보여야 한다. 좋은 호흡이 필요하다. 더 많은 생각과 준비를 해야 한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K리그 2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그는 "이적하면서 불편한 부분도 있었다. 신인과 같은 마음이었다. 훈련을 하면서 배울점도 많고 형들이 잘 챙겨주신다. 재미도 있고 즐겁게 지내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올림픽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은 대부분 대표팀에 다녀왔다. (이)유현형이 잘 챙겨주셔서 고맙다"라고 설명했다. 
전북의 우승 DNA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시즌 개막을 하지 않아 완전히 알 수 없다. 하지만 훈련 혹은 자체 경기를 하다 보면 연습 경기가 훈련 보다 쉬운 것 같다. 훈련이 굉장히 타이트 하고 기량이 좋은 선수들과 하니 힘들다. 내부 경쟁을 통해 좋은 선수들이 나서니 이길 수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서는 "손준호 선배님이다. 추구해야 할 플레이 스타일이다. 항상 배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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