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아픈 몸에도 가족들을 살뜰히 챙기는 일상을 공유했다.
박지연은 9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몸은 무겁고 밥은 차려야 하고 이럴 땐 급식판 상차림이 참 고마운 날이에요. 거기다 마른 김에 간장은(최고). 점심 먹으니 저녁 할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지연이 직접 차린 점심 식사가 담겨 있다. 식판에 정갈하게 담긴 밑반찬과 먹음직스러운 메인 반찬이 눈길을 끈다.
특히 최근 신장 재이식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밝힌 박지연은 아픈 몸으로도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한편 이수근과 박지연 부부는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08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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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지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