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도로공사전 연기 관련 입장문 발표..."방역에 더욱 만전 기하겠다" [오피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2.09 17: 05

9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긴급 연기됐다. 
현대건설은 9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먼저 당 구단 소속 선수의 확진자 발생과 이에 따른 순차적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리그의 정상적인 경기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되어 한국배구연맹과 타 여자프로배구단 관계자 분들을 비롯해 배구 관계자분들, 특히 여자배구를 사랑하고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배구팬 여러분들께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또 "아울러 쉽지 않은 결정이었음에도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주신 한국배구연맹의 결단과 당 구단의 사정을 공감해주시고 배려해주신 타 구단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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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측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당 구단은 경기장은 물론 선수단 숙소. 체육관 등의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구단 소속 선수들을 비롯한 감독 코칭스태프, 사무국, 관련 업체 종사자분들의 방역과 위생 관리도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당 구단 사정으로 인한 금일 경기 연기에 대해 배구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힘겨운 결단을 해주신 한국배구연맹과 타 구단 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글을 마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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