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코로나 완치→소속사 떠난다 "재계약 않기로" [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2.09 17: 27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간 몸담았던 소속사를 떠난다.
9일 소속사 포트럭주식회사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옥주현 배우가 여러분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완치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연말 포트럭과 옥주현 이지혜 두 배우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포트럭 측은 "최고의 배우들을 옆에서 도울 수 있었던 지난 7년은 저희에게 소중하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오랜시간 나름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했으나 배우들에 대한 팬들의 큰 애정에 비하면 회사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계정은 더이상 두 배우용으로 운영 유지되지 않는다. 곧 배우들의 새 조력자들이 새 공간에서 소통을 안내하게 될 것"이라며 "이후로도 두 배우를 변함없이 아끼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저희도 한 발 떨어져 배우와 팬들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옥주현이 출연 중인 뮤지컬 '레베카'는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의 공연을 취소했다. 지난달 30일 공연 이후 배우, 스태프 전원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출연진 충 한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 이 과정에서 옥주현을 비롯한 신영숙, 민영기 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포트럭주식회사 입장문 전문.
우선 옥주현 배우가 여러분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완치 되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난해 연말 포트럭과 옥주현 이지혜 두 배우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사실도 공식적으로 알립니다. 최고의 배우들을 옆에서 도울 수 있었던 지난 7년은 저희에게 소중하고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랜시간 나름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했으나 배우들에 대한 팬들의 큰 애정에 비하면 회사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두 배우에게 남다른 팬들이 있어 오히려 회사가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 계정은 더이상 두 배우용으로 운영 유지되지 않습니다. 곧 배우들의 새 조력자들이 새 공간에서 소통을 안내하게 될 것입니다.
이후로도 두 배우를 변함없이 아끼고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도 한 발 떨어져 배우와 팬들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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