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쇼트트랙 이준서, 1500M 준준결승서 中 만난다... 황대헌 '무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2.09 17: 17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500m 메달 사냥에 나선다.
황대헌(23, 강원도청), 이준서(22, 한국체대), 박장혁(24, 스포츠토토)은 9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승에 나선다.
이준서가 가장 먼저 출격한다. 2조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홈 텃세' 중국 선수를 만난다. 쑨룽(22)과 함께 준결승행 티켓을 두고 경쟁한다. 더불어 앤드류 허(21, 미국), 스벤 로스(23, 네덜란드), 피에트로 시겔(23, 이탈리아), 스테인 데스멧(24, 벨기에)과도 다음 라운드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 경기가 열렸다.대한민국 황대헌이 실격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2.02.07 /jpnews@osen.co.kr

황대헌은 3조에서 뛴다. 중국 선수는 없다. 비교적 무난한 조편성이다. 황대헌은 키쿠치 코타(25, 일본), 라이언 피비로토(27, 미국), 레이니스 베르진스(22, 라트비아), 스티븐 뒤부아(25, 캐나다), 세미온 엘리스트라토프(32, 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경쟁한다.
마지막으로 박장혁이 4조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앞서 손가락 부상을 당했던 그의 출격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준준결승 시작 30분 전에야 출전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하지만 선수 의지가 강해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박장혁이 레이스에 나선다면 아딜 갈리아흐메토프(24, 카자흐스탄), 찰스 헤멜린(38, 캐나다), 이작 데 라트(28, 네덜란드), 쿠엔틴 페르코크(23, 프랑스), 데니스 니키샤(27, 카자흐스탄)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결승 경기가 열렸다.대한민국 이준서가 결승선을 2위로 통과하며 환호하고 있다. 2022.02.07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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