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케이트 블란쳇·루니 마라, '나이트메어 앨리' 재회..기대되는 女女케미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2.09 18: 34

영화 '캐롤'(2016)의 주역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가 새 영화 '나이트메어 앨리'로 다시 연기 호흡을 맞춰 관심을 모은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새로운 마스터피스 '나이트메어 앨리'(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의 재회로 국내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 '나이트메어 앨리'는 수려한 외모와 현란한 화술을 가진 스탠턴이 유랑극단에서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기술을 터득해 뉴욕 상류층을 현혹하며 점점 더 위험천만한 욕망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나이트메어 앨리'에서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가 다시 만나 영화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케이트 블란쳇은 속내를 알 수 없는 심리학자 릴리스로 분해 특유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할 예정이다. 릴리스는 등장마다 범접불가한 카리스마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극을 예측불허로 이끄는 핵심인물이다.
한편 루니 마라는 유랑극단 전기쇼 히로인 몰리 역을 맡아 신비롭고 순수한 매력을 선보이며 케이트 블란쳇과 함께 관객들을 환상적인 '나이트메어 앨리'의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이 선보인 '캐롤'은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였다.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의 아름다운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하며 거대한 팬덤이 형성됐던 바. 1950년대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에서 처음 만난 캐롤(케이트 블란쳇)과 테레즈(루니 마라)의 보편적이면서도 특별한 사랑 이야기는 진한 설렘과 여운을 자아내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관객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캐롤'에 이어 매혹적인 변신을 꾀한 케이트 블란쳇과 루니 마라를 향해 국내 예비 관객들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신작인데 케이트랑 루니 나온다 됐다 됐어 이건 된다”(트위터_tiam*****), “케이트와 루니 둘이 같은 작품에 나오다니…”(트위터_malf****), “캐롤 꼭 보시고 사람들이 제2의 캐롤 아니냐고 한 '나이트메어 앨리'도 2월에 개봉합니다”(트위터_4rev*******)처럼 열띤 호응과 관심을 드러내며 '나이트메어 앨리'의 국내 개봉을 손꼽아 기대하고 있다.
관객들이 사랑하는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총출동한 매혹적인 스릴러 '나이트메어 앨리'는 2월 국내 극장 개봉 예정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 사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