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디알엑스, '루키 4인방' 빼고 '격리 해제 4인방' 2세트 투입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2.09 22: 07

챌린저그 리그 루키 4인방은 1세트 승리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격리 해제된 기존 주전 4인이 결국 KT전 2세트에 투입됐다.
디알엑스는 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KT와 1라운드 2세트 경기서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베릴’ 조건희를 교체 출전 시켰다.
9일 정부 방역 지침 변경으로 인해 기존 10일에서 7일로 확진자 격리 방침이 달라지면서 출전이 가능해졌다. 출전이 가능해진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베릴’ 조건희 등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LCK 관계자는 “8일 오후 3시경 KT측에 디알엑스 코로나 확진자들은 출전이 불가능하며 2군 선수들이 긴급 콜업되어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정부의 방역 지침이 변경된 것을 확인하고 같은 날 오후 7시경, 격리해제확인서를 발급받게 되는 DRX 선수들은 2세트부터 출전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선으로 다시 안내한 바 있다”면서 “격리 후 3일간 다중시설이용 자제라는 권고 사항에 대한 해석을 질병관리청 및 롤파크에 위치한 종로구청에 문의한 결과,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준수할 경우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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