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수애, 생방송 인터뷰에서 이이담 죽였다고 자백[Oh!쎈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2.09 22: 43

 ‘공작도시’ 수애가 이이담의 복수를 위해 나섰다. 김강우는 수애와 이혼을 마음 먹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 윤재희(수애 분)가 김이설(이이담 분)을 죽였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재희는 정준혁(김강우 분)에게 대선 출마를 포기하라고 협박했다. 재희는 “대선 출마를 포기하지 않으면 당신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준혁은 “당신 많이 힘들었나 보구나”라며 “사람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그럴 수 있다. 다 포기하고 싶을 때 있다. 나도 그럴 때 있다.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생각해라”라고 말했다.

'공작도시' 방송화면

준혁은 서한숙(김미숙 분) 앞에서 재희와 이혼을 언급했다. 유진석(명계남 분)은 준혁에게 이혼은 안된다고 말렸다. 진석은 “이혼한 대통령 후보를 좋게 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공작도시' 방송화면
윤재희는 생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이 김이설(이이담 분)을 죽였다고 밝혔다. 재희는 서한숙(김미숙 분)에게 화를 냈다. 재희는 “제가 무시당하고 만만하게 보이는 것 못참는 성격이다”라며 “그래서 세상 사람들에게 서한숙의 실체를 알려주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한숙은 “양심은 인간만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고 해서 모두가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준혁과 정준일(김영재 분)은 슬픈 가정사로 인해 받은 상처를 털어놨다. 준혁은 “유리창을 깨고 들어와도 친구를 때리고 들어와도 왜 그렇냐고 묻지도 않고 아무일 없던 것처럼 된다. 일부러 그랬는지 실수로 그랬는지 단 한 번도 내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다. 왜냐면 들어주는 사람이 없었다. 그게 어떻다고”라고 고백했다. 준일 역시 “난 얼굴도 모르는 친아버지와 묶여서 평생을 비난 받으면서 살았다. 각자의 열등감으로 내 어머니는 너를 망가트렸고 네 아버지는 나를 망가트렸다. 제 생각대로만 사는 너랑 제 생각 따윈 없는 내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라고 선을 그었다.
한숙은 고선미(김주령 분)에게 준혁과 재희의 이혼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고선미는 경찰에 이설을 죽은 혐의로 자수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한숙은 “김이설의 편지를 가져다가 윤재희에게 보여준 대가를 이런식으로 치르겠다는 거야. 내세울만한 변명거리를 챙기고 싶었겠지 이번일로 너의 한계를 명확히 깨달았다. 네가 받아야할 벌은 내가 정하는 거다 주제넘게 굴지 말아라”라고 화를 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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