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이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뒷 이야기를 전했다.
9일에 방송된 KBS Joy '국민영수증'에서는 게스트로 신봉선이 등장한 가운데 다양한 이야기와 소비습관에 대한 고백을 전했다.
신봉선은 MBC연예대상 최우수상 비하인드를 전하며 "나는 솔직히 최우수상을 받을지 모르고 우수상 정도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다. 근데 우수상 후보에 없더라. 솔직히 뒤에서 정준화 선배랑 얘기했다. 어떻게 후보에도 없냐라고 얘기했다. 좀 참을 걸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봉선은 "선배님들이랑 후보여서 못 받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최우수상 후보는 송은이, 김숙, 안영미, 화사가 이름을 올렸다. 김숙은 "후보들을 보니까 다들 올해를 잘 보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신봉선은 상턱을 쏴야 징크스가 없다는 말에 "송은이씨 갖고 싶은 거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는 "캠핑카가 갖고 싶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신봉선은 "그냥 징크스를 정면으로 받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신봉선은 "동네에 손맛이 좋은 마사지샵이 있는데 손맛도 좋지만 좋은 게 선생님이 거짓말을 안 하신다. 진실만을 말씀하셔서 트루 선생님이라고 부른다"라며 "내가 안영미도 소개시켜줬다. '선생님한테 많이 뭉쳤죠 안영미는 어때요'라고 물어보니까 저쪽은 아기살 여기는 참살. 이런 살은 빠지지도 않는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신봉선은 애주가로 좋아하는 막걸리를 전화로 양조장에 직접 대량 주문했다고 말했다. 신봉선은 "막걸리를 4박스 사서 나눠먹었다"라며 "막걸리는 유통기한이 있으니까 아는 사람들에게 나눠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솔직히 말하는데 내가 먹어본 것 중에 단연코 최고다. 너무 맛있어서 그걸 또 먹으려면 신봉선에게 알랑방구를 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내가 소속사 사장이니까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브랜드를 해서 팔고 싶다고 하더라. 선배님이 양조장 대표를 만나주면 안되냐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솔직히 내 혀가 맞는지 한 번 보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봉선은 바로 주모로 분해 막걸리 CF를 선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KBS Joy '국민영수증'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