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막판 질주 빛났다' 한국, 女 계주 결승 진출... 中과 대결[쇼트트랙]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2.10 01: 49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여자 계주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이유빈(연세대), 서휘민(고려대)으로 구성된 여자 쇼트트랙팀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2조에 나서 4분5초90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캐나다에 이어 2위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9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경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대한민국 쇼트트랙 최민정이 역주하고 있다. 2022.02.09 /jpnews@osen.co.kr

막판 최민정의 질주가 빛났다. 한국은 막판에 러시아올림픽위원회에 역전을 당하며 3위로 추락했다. 남은 건 2바퀴. 최민정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그리고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아웃코스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최민정의 폭풍 질주로 한국은 2위로 결승점을 찍었다.
한국은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캐나다·중국·네덜란드와 메달을 놓고 다툰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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