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흥민을 앞세워 리그 승리를 겨냥한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과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경기에 나선다.
코로나와 폭설 등으로 아직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은 승점 36(11승 3무 6패)로 리그 7위에 머무르고 있다. 남은 잔여 경기를 승리해야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확률일 올릴 수 있다.

앞선 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은 최우선 보강 후보들을 놓치고 유벤투스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클루셉스키에서 데려온 상태다.
이번 경기 손흥민은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지난 6일 브라이트 앤 호브 알비온과 FA컵 32강 일정에서 부상 복귀한 가운데 해리 케인(29)의 선제골의 기점이 됐으며, 후반전에는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로 케인의 쐐기골을 도왔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는 리그 복귀와 동시에 공격 포인트 기록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 콘테 감독은 3-4-3을 택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가 공격진을 형성했다. 중원은 세르히오 레길론-피에르 호이비에르-해리 윙크스-에미르송 로얄이 형성했다. 스리백은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다빈손 산체스, 위고 요리스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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