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이 곤룡포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중국의 한복 도발에 일침을 가했다.
이종혁은 9일 개인 SNS 계정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한복.. 잘 어울립니까?? 올림픽 보다가 …우리것은 그냥 원래 우리꺼여!! 그 입 다물라”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근엄한 표정으로 곤룡포를 입고 있다. 사극 촬영 중 찍은 걸로 보이는데 그동안 현대극에서 슈트 입은 모습이 익숙하던 그로서는 의외의 매력이다.
이를 본 손승연은 “오빠 이제 잘 어울린다 수트보다”라는 댓글을 달았고 최현호는 “아...생각보다 어울리네”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윤민수는 “매일 입고 다녀~^^찰떡이네ㅋ”라는 댓글로 ‘찐친’ 우정을 뽐냈다.
무엇보다 그가 남긴 메시지가 더욱 의미심장하다. 최근 중국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중국 소수민족의 문화로 표현해 국민들의 공분을 산 바. 이종혁은 “우리 것은 우리 것”이라는 일침을 가하며 소신발언을 내놓았다.
한편 이종혁은 현재 ‘해방타운’, ‘주주총회’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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