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학' 김진영, 현실감 자극한 연기 눈도장…SNS 팔로워 55만 명 급증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2.10 09: 46

신예 김진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눈도장을 찍고 있다.
김진영은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학년 5반 학생 김지민 역을 맡았다. 지민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이성적으로 판단하려 노력하고 당차게 행동하는 인물이다. 경수(함성민)와 나연(이유미)이 싸울 때 강한 어조로 둘을 말리고, 나연을 향해 강한 비판을 서슴지 않는 등 시청자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김진영은 친구를 위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이기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등 우리 주위에 있을법한 평범한 고등학생 지민을 현실감 있는 연기로 표현해냈다. 특히, 드론을 통해 학교 밖의 상황을 지켜보던 중 부모님을 발견하고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깊은 내면에서 우러나온 실감나는 눈물 연기로 안방 극장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넷플릭스 제공

‘지금 우리 학교는’이 첫 시리즈 데뷔작인 김진영은 튀지는 않지만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김진영은 작품이 공개된 후 SNS 팔로워가 1천 명에서 55만 명으로 급상승하는 등 글로벌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로 주목 받고 있는 김진영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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