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1차시기서 13위... 정승기 11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2.10 11: 41

스켈레톤의 윤성빈(28·강원도청)과 정승기(23·가톨릭관동대)가 1차시기를 마무리했다.
정승기와 윤성빈은 10일 중국 옌칭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차 시기를 각각 11위와 13위로 마쳤다.
올림픽 첫 출전인 정승기는 10번째로 나섰다. 스타트가 좋았다. 4초67로, 전체 3위의 기록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두 번째 코스에서 실수가 나와 속도가 떨어졌다. 최종 1분01초18을 기록하며 11위를 마크했다. 

[사진] 윤성빈 DB.

바로 다음 순서로 '디펜딩챔피언' 윤성빈이 출전했다. 역시 스타트가 좋았다. 4초72를 찍었다. 하지만 막판에 가속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는 실수를 했다. 1분01초26, 13위로 1차 시기를 마무리했다.
1위는 독일의 크리스토퍼 그로테어가 1분00초00의 기록으로 마크 중이다. 곧 2차 시기가 시작된다. 12시30분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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