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NRG 이성진, 왕따 논란 딛고 결혼 발표 "저 장가갑니다" [전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2.10 12: 09

NRG 내 왕따 논란을 주장했던 리더 이성진이 결혼한다.
이성진은 10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는 처음이네요!^^”라며 “누구보다 천재일우 여러분들께 먼저 알리고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손편지를 씁니다. 저 장가갑니다!!”라고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 모자란 부분을 옆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절 누구보다 아겨주는 사람이기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반기는 분도 못마땅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기사를 통해 알려지기 전 제가 먼저 여러분들께 알리는 게 맞다 생각했습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천명훈과 하모하모로 데뷔했던 이성진은 1997년 5인조 NRG로 재데뷔했다. 이들은 '할 수 있어’, '티파니에서 아침을’, '메신저', '사랑만들기' 등의 히트곡을 냈는데 특히 국내를 넘어 중국과 대만까지 접수하며 한류 1세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성진은 “이제껏 오랜 시간동안 못나고 모자랐던 저를 항상 응원해주는 여러분들 또한 제 가족이라 생각하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 누구보다 여러분의 축복 속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먼저 알리오니 너그러이 생각하시어 많은 축하와 행복을 기원해 주세요”라고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다음은 이성진이 남긴 손편지 전문이다.
누구보다 천재일우 여러분께 먼저 알리고자 데뷔 이후 처음으로 손편지를 씁니다. 저 장가갑니다!! 제 모자란 부분을 옆에서 묵묵히 챙겨주고 절 누구보다 아겨주는 사람이기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반기는 분도 못마땅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기사를 통해 알려지기 전 제가 먼저 여러분들께 알리는 게 맞다 생각했습니다. 이제껏 오랜 시간동안 못나고 모자랐던 저를 항상 응원해주는 여러분들 또한 제 가족이라 생각하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 누구보다 여러분의 축복 속에 결혼하고 싶은 마음에 먼저 알리오니 너그러이 생각하시어 많은 축하와 행복을 기원해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성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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