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후반부...'아이언맨' 윤성빈, 스켈레톤 첫날 12위... 정승기 10위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2.10 13: 26

'아이언맨' 윤성빈(28, 강원도청)과 정승기(22, 가톨릭관동대)가 다소 아쉬운 기록으로 스켈레톤 첫 날을 마무리했다. 
윤성빈은 10일 중국 옌칭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종목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02초43을 기록, 전체 12위로 대회 첫날을 마쳤다.
1차시기에서 ‘디펜딩챔피언’ 윤성빈은 4초72의 좋은 스타트를 했다. 하지만 막판에 가속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실수를 했다. 1분01초26, 13위로 1차 시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윤성빈 / OSEN DB.

2차 시기에선 기록을 조금 앞당겼다. 윤성빈은 0.09초를 앞당긴 1분01초17를 찍었다. 순위도 한 계단 끌어올렸다.
함께 출전한 정승기는 1,2차전 합계 2분02초22로 윤성빈보다 두 단계 높은 10위에 자리했다.
1위는 독일의 크리스토퍼 그로서가 2분00초33으로 마크했다.
오는 11일 3·4차 시기를 통해 메달 주인공이 나온다./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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