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이 남편 이수근을 위해 으리으리한 생일상을 준비했다.
박지연은 10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남편 생일. 도시락통이 도착 못해서 단체 도시락은 실패했어요. 그래도 어찌어찌 회식 없는 일터에 조금이나마 집밥을 보내봤습니다. 동료분들과 생일밥 먹고 사랑 많이 받고 오세요 여보”라는 글과 함께 영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수근은 가족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다. 이수근은 케이크의 촛불을 끄며 “엄마 건강하게 해주세요. 우리 가족 행복하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며 아내의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
이어 박지연은 미역국, 계란말이, 잡채 등 어마어마한 잔칫상 수준의 음식을 공개, “우리 남편 아침부터 너무 많은 축하 받았다고 처음 놀이공원 가본 아이처럼 행복해하며 출근했어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이수근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수근과 박지연 부부는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08년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 중독 증상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겼으며 현재 투석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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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지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