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中 동북공정 일침? "한복은 한복, 우리나라 전통의상"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2.10 15: 51

가수 청하가 한복에 대해 "우리나라 전통 의상"이라고 강조했다.
9일 청하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V LIVE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을 나눴다.
이날 청하는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질문이 등장하자 "제가 이번 시즌 그리팅에서 한복을 입었지 않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복!이다. 여러분, 잘 알아두세요. 한복이다. 우리나라 전통의상 한복"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한복을 콘셉트로 무대를 해서 우리나라의 예쁜 문화를 좀 더 공유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과 소원이 있다"고 털어놨다.
청하는 "운이 좋으면 다음 앨범에서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다음 앨범 콘셉트를 짧게 스포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중국의 동북공정을 의식한 듯 "한복은 우리나라 전통의상"이라는 점을 여러번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한복을 입은 중국 소수민족이 등장해 논란이 됐다. 중국이 이전부터 한복이 한족의 '한푸'에서 기원됐다거나 김치의 원조가 '파오차이'라고 주장해 왔던 만큼 더욱 큰 반발을 일으켰다.
이에 방탄소년단 슈가와 소녀시대 효연, 배우 한상진, 이종혁 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복 사진을 게재하며 중국의 동북공정에 간접적으로 비판 의견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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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하 SNS, MN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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