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귀화-대표탈락' 린샤오쥔, 새 다짐에... "애쓴다"-"중국말 잘한다" 조롱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2.10 15: 42

중국으로 귀화한 뒤 올림픽 출전에 실패한 린샤오쥔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린샤오쥔은 10일 자신의 SNS에 "내가 돌아오길 기다려! 나는 너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함께 싸울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중국의 흐린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자신의 뒷모습 사진과 ‘Lin xiao jun’이라고 적힌 스케이트 사진을 올렸다.
린샤오쥔은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서 금메달도 따냈다. 하지만 그는 2019년 6월 국가 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쳐 물의를 빚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강제 추행 혐의는 법정 공방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러나 재판을 진행하던 중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겠다며 중국 귀화를 선택해 논란을 불렀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린샤오쥔의 SNS에 대해 조롱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중국말 잘한다”, “애쓴다” 등 조롱하는 반응을 보였다. /10bird@osen.co.kr
[사진] 린샤오쥔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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